애절한 영화

애절한 영화들은 우리에게 깊은 감성과 눈물을 안겨줍니다. 이런 영화들은 주로 사랑, 이별, 사회적인 갈등 등 인간의 복잡한 감정과 삶의 아픔을 다루며, 우리의 마음을 터치하는 순간들을 담아냅니다. 이러한 영화들은 아름다운 영상과 감동적인 음악, 멋진 연기로 여운을 남기며, 우리의 내면에 잠시나마 공감과 위로를 선사합니다. 이번에는 몇 가지 애절한 영화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 믹스테이프

    네티즌 평점
    믹스테이프
    장르:
    뮤지컬 로맨스/멜로
    국가:
    영국
    스타일:
    감성적인 애절한 음악적인 회상적인 향수로운
    제작:
    2009
    감독:
    루크 스넬린
    출연:
    빌 밀너, 샬롯 버몬트, 케이트 마일즈, 루티 패그벤레, 루크 스넬린
    벤은 아버지의 70년대 LP음반을 즐겨 들으며 낡은 더블데크 녹음기를 이용해 자신만의 믹스테이프를 만드는 데에 열중한다. 그는 이웃에 사는 아리따운 릴리에게 구애를 하기 위해 테이프를 만든다. (2010년 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 백자의 사람 : 조선의 흙이 되다
    장르:
    드라마
    국가:
    일본
    스타일:
    감동적인 역사적인 사회적인 우정 애절한
    제작:
    2011
    감독:
    타카하시 반메이
    출연:
    요시자와 히사시, 배수빈, 정단우, 곽민호, 김인우
    시대와 민족을 초월한 뜨거운 우정! 조선을 사랑한 최초의 한류팬, ‘아사카와 타쿠미’의 숨겨진 감동 실화! 일본이 조선을 합병한지 4년 후인 일제강점기 1914년, 한 명의 일본인 청년이 경성에 왔다. 조선의 산을 푸르게 하겠다는 사명감을 품은 임업기술자 ‘아사카와 타쿠미’(요시자와 히사시). 조선총독부 임업시험소에서 근무를 시작한 그는, 그곳에서 만난 조선인 동료 청림(배수빈)을 통해 조선땅에 사는 사람들을 사랑하고 백자로 된 항아리와 사발, 밥상과 장롱 등 조선공예품의 미에 매혹되어 싼 값에 팔리고 있는 조선 백자에 안타까움을 갖는다. 또한 조선의 아름다움에 반해 청림에게 우리말을 배우는 등 시대와 민족을 초월한 우정을 쌓아간다. 타쿠미 못지 않게 조선 문화에 관심이 많은 형, 노리타카. 조선의 민중문화를 널리 알리고 지키기 위한 조선 민족 미술관 개관에 앞장서던 노리타가와 타쿠미 그리고 청림. 그러나 조선에서는 이미 일본에 대항하는 대규모 독립 운동이 꾸준히 일어나고 있었고 청림은 그의 아들 인화가 던지려 한 폭탄을 제지하다 결국 감옥에 투옥된다. 일본인에 대한 반항심과 억울함에 타쿠미와의 우정마저도 져버리고 싶었던 청림. 하지만 타쿠미는 시대의 격류 속에서 청림과의 뜨거운 우정도 조선의 아름다움도 모두 지켜내고 싶어 남은 일생을 조선의 산과 조선인을 위해 살아간다.
  • 비버

    네티즌 평점 7.2
    비버
    장르:
    코미디 드라마
    국가:
    미국
    스타일:
    감동적인 강렬한 코믹한 애절한 이해하기 어려운
    제작:
    2011
    감독:
    조디 포스터
    출연:
    멜 깁슨, 조디 포스터, 안톤 옐친, 제니퍼 로렌스, 재커리 부스
    ‘월터 블랙’을 소개합니다. 대책 없이 우울한 사람이죠. 한때는 잘 나갔지만 다 지난 일에 불과합니다. 약도 먹어보고, 운동도 하고, 상담도 받아봤지만 회복되지 않았어요. 아내에겐 무기력한 남편, 아이들에겐 부끄러운 아버지, 회사에선 무능한 사장... 벼랑 끝으로 내몰린 불쌍한 월터. 그런 그를 구제하기 위해 기적처럼 '비버'가 찾아왔습니다. 과연 월터의 삶은 달라질 수 있을까요? 4월 12일, 당신의 인생이 업그레이드 됩니다!
  • 이민자

    네티즌 평점 7.6
    이민자
    장르:
    미스터리 로맨스/멜로
    국가:
    미국
    스타일:
    운명적인 섬세한 감미로운 애절한 오글거리는
    제작:
    2013
    감독:
    제임스 그레이
    출연:
    마리옹 꼬띠아르, 호아킨 피닉스, 제레미 레너, 다그마라 도민칙, 안젤라 사라판
    1921년, 뉴욕 그 곳에 사랑이 있었을까?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뉴욕 엘리스 섬에 도착한 ‘에바’. 동행한 여동생의 입국 거부로 맨하탄의 빈민가에 혼자 남겨진 그녀는 댄스홀 밴디츠 루스트 ‘브루노’의 도움으로 일자리를 얻게 된다. 하지만 이 만남은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이 되고, 삶은 겉잡을 수 없이 흘러간다. 한편, 운명처럼 마주친 ‘올란도’는 그녀에게 다시 행복해질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하는데… 사랑을 가져본 적 없는 호스트, ‘브루노’ 사랑에 흔들릴 수 없는 여인, ‘에바’ 사랑도 가지고 노는 마술사, ‘올란도’ 살기 위해 사랑했던 시대에 만난 세 남녀, 새로운 인생을 꿈꿨던 그들의 운명이 엇갈린다!
  • 흩날리는 것들

    네티즌 평점
    흩날리는 것들
    장르:
    드라마
    국가:
    한국
    스타일:
    감동적인 현실적인 애절한 간절한 가출한
    제작:
    2009
    감독:
    김현성
    출연:
    안성일, 주인영, 백진철, 유성엽, 정임숙
    곧 한 아이의 아버지가 되는 인수는 낡은 사회과학 헌책방과 감당할 수 없는 빚만을 남긴 채 사라진 아버지 덕에 하루하루 빚 독촉을 받으며 살아간다. 겨우겨우 버텨 내던 인수는 아버지와의 애증의 인연 마저 끊으려 하던 중 아버지의 죽음의 소식을 듣는다.
  • 아버지의 길

    네티즌 평점 9
    아버지의 길
    장르:
    드라마
    국가:
    세르비아 프랑스 독일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보스니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스타일:
    가난한 애절한 힘든 결단력 있는 분노에 찬
    제작:
    2020
    감독:
    슬로단 고르보비치
    출연:
    고란 보그단, 보리스 이사코비치, 나다 사르긴, 니콜라 라코체비치, 밀란 마리츠
    세르비아의 작은 시골마을. 부당해고를 당해 일용직으로 근근이 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두 아이의 아버지 니콜라. 가난과 배고픔을 견디다 못한 아내는 회사에 대한 분노로 극단적인 행동을 하게 되고, 부패한 사회 복지과는 자신들의 이득만을 위해 두 아이들의 양육권을 부모에게서 빼앗아 버린다.가족을 지키기 위한 힘든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아이들을 빼앗겨 버린 니콜라는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서 가족을 지키기 위한 단 하나의 일념으로 300km가 넘는 거리인 수도 베오그라드까지의 긴 여정을 결심한다.모든 불가능함에도 불구하고,자신의 아이들을 되찾을 권리와 정의를 위해아버지 니콜라는 걸음을 멈추지 않는다.
  • 엘리노어 릭비: 그 남자

    네티즌 평점 8.2
    엘리노어 릭비: 그 남자
    장르:
    드라마
    국가:
    미국
    스타일:
    감동적인 로맨틱한 애절한 추억에 젖은 휴식을 주는
    제작:
    2013
    감독:
    네드 벤슨
    출연:
    제시카 차스테인, 제임스 맥어보이, 빌 헤이더, 윌리엄 허트, 비올라 데이비스
    내 심장은 하나뿐이야, 그러니까 날 떠나지 마... 서로가 세상의 전부인 것처럼 뜨겁게 사랑했던 코너와 릭비. 영원할거라 믿었던 사랑, 그러나 어느 날 릭비가 예고없이 사라진다. 그 남자의 기억 속에는 평소와 다를 바 없었던 일상들.. 그녀가 갑자기 사라진 이유를 알 수 없는 코너는 릭비를 찾아 헤매고 그들의 사랑을 처음으로 되돌리기 위해 애쓰는데... 두 남녀의 사랑과 이별을 코너의 시선과 기억으로 그린 ‘그 남자’의 블루빛 이야기가 시작된다!
  • 안녕, 헤이즐

    네티즌 평점 8.5
    안녕, 헤이즐
    장르:
    드라마
    국가:
    미국
    스타일:
    감동적인 애절한 여운이 오래 남는 인생의 절정을 만날 때의 복잡한 감정을 그린 인생의 순간을 기억에 남기는
    제작:
    2014
    감독:
    조쉬 분
    출연:
    쉐일린 우들리, 안셀 엘고트, 냇 울프, 로라 던, 샘 트램멜
    둘이 합쳐 폐는 1.5개, 다리는 3개 호흡기조차 사랑스러운 ‘헤이즐’, 걸음걸이조차 매력적인 ‘어거스터스’ 산소통을 캐리어처럼 끌고 호흡기를 생명줄처럼 차고 있는 헤이즐. 집에 틀어박혀 리얼리티 쇼나 보며 하루를 축내는 자신을 걱정하는 가족에게 등 떠밀려 어쩔 수 없이 참석한 암 환자 모임에서 꽃미소가 매력적인 어거스터스를 만난다. 담배를 입에 물었지만 불은 붙이지 않는 ‘상징적인 행동’으로 헤이즐의 맹비난을 재치있게 받아넘긴 어거스터스는 시크하고 우울증마저 겪는 헤이즐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무한 설렘주의! 무엇도 방해할 수 없는 예측불허 로맨스~ 두 사람은 소설책을 나눠 읽으며 급속도로 가까워지고, 어거스터스는 헤이즐이 그토록 좋아하는 네덜란드의 작가를 만나게 해주기 위해 ‘지니의 소원’을 빌어 암스테르담 여행을 제안한다. 가족과 주변의 걱정과 만류에도 불구하고 생애 처음으로 여행길에 오른 두 사람. 자신을 시한폭탄이라 생각하고 사랑하는 것들 과 선을 그었던 그녀와, 거절당할까 두려워 진실을 감춰왔던 어거스터스는 서로에게 속마음을 털어놓기 시작하는데... 예측불허 이들의 사랑은 어떻게 될까? 8월, 전세계를 사로잡은 어마어마한 로맨스가 온다!
  • 그 해 여름

    네티즌 평점 9.1
    그 해 여름
    장르:
    로맨스/멜로
    국가:
    한국
    스타일:
    감성적인 사랑스러운 아련한 애절한 젊고 청춘적인
    제작:
    2006
    감독:
    조근식
    출연:
    이병헌, 수애, 오달수, 이세은, 정석용
    OTT:
    왓챠 티빙
    당신을 떠올리면...내 마음은 언제나 여름입니다일생동안 한 여자를 사랑했습니다모두가 동경하는 '윤석영' 교수(이병헌 分)의 첫사랑 '서정인'(수애 分)을 찾아 나선 TV교양프로그램의 덜렁이 작가 수진(이세은 分). 낭만이라고는 약에 쓸래도 없는 앙숙 김PD(유해진 分)와 취재길에 나선다. 윤석영 교수가 대학시절 농촌봉사활동을 위해 내려왔다는 시골마을 수내리. 그들은 정인의 행방을 찾지만 그 이름을 듣는 사람들의 얼굴이 예사롭지 않다. 취재가 깊어지면서 그들은 '서정인'의 절친한 사이였던 '엘레나'(이혜은 分)와 당시 윤교수와 함께 농활을 내려왔던 '남균수'(오달수 分)교수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상상조차 하지 못한 아련한 사랑의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일생동안 한 여자와 이별했습니다1969년 여름, 서울에서 농촌봉사활동을 내려 온 대학생들. 풋풋하고 싱그러운 그 젊음 속에 가장 빛나는 얼굴 '석영'이 있다. 아버지를 피해 마지못해 도망치듯 내려온 농활이라 그는 번번이 농땡이고 매사 시큰둥이다. 그러나 그의 마음을 첫 눈에 사로잡은 그녀 '정인'. 가족도 없이 외롭게 살아가지만, 씩씩하고 순수한 시골 도서관 사서 '정인'에게 '석영'은 점점 끌리게 되고, '정인' 역시 그에게 빠져든다. 그러나 두 사람이 마음이 깊어갈수록, 계절은 흘러가고 농활의 끝은 다가오는데...하지만 그들의 이별은 전혀 예상 못한 곳에서 오고 있었다...
  • 사랑과 영혼

    네티즌 평점 8.5
    사랑과 영혼
    장르:
    로맨스/멜로 판타지
    국가:
    미국
    스타일:
    감동적인 로맨틱한 판타지적인 애절한 천국과 육체의 경계가 불분명한
    제작:
    1990
    감독:
    제리 주커
    출연:
    패트릭 스웨이지, 데미 무어, 우피 골드버그, 토니 골드윈, 수잔 브레슬로
    OTT:
    티빙 웨이브
    세상 어디에 있든 나는 오직 당신을 향합니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연인 ‘몰리’의 곁을 떠나게 된 ‘샘’은 천국으로 향하지 못하고 그녀의 곁을 맴돈다. 하지만 육체가 없는 ‘샘’의 존재를 그녀는 알아차리지 못하고… 다른 영혼의 도움을 받게 된 ‘샘’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그녀에게 사랑을 전하고자 하는데… 12월, 전 세계를 울린 사랑이 다시 찾아온다
  • 너와 100번째 사랑

    네티즌 평점 6.9
    너와 100번째 사랑
    장르:
    로맨스/멜로 판타지
    국가:
    일본
    스타일:
    감동적인 로맨틱한 마법 같은 애절한 휴대폰으로 친근한
    제작:
    2016
    감독:
    츠키카와 쇼
    출연:
    사카구치 켄타로, 미와, 류세이 료, 마노 에리나, 이즈미사와 유키
    OTT:
    왓챠 넷플릭스 웨이브
    너만을 위한 타임리프, 내가 널 지켜줄게 ‘리쿠’는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인생 레코드’로 인해 타임리프 능력을 가지게 된다. 첫사랑 소녀인 ‘아오이’가 웃는 것을 보기 위해 사용했던 ‘인생 레코드’. 하지만 이제 그녀의 슬픈 운명을 바꾸기 위한 시간 여행을 시작한다.
  • 하이자오 7번지

    네티즌 평점 4.7
    하이자오 7번지
    장르:
    드라마 로맨스/멜로
    국가:
    대만
    스타일:
    감동적인 감성적인 독특한 정겨운 애절한
    제작:
    2008
    감독:
    위덕성
    출연:
    범일신, 타나카 치에, 응위민, 민웅, 양교안
    60년의 세월을 그리움으로 가득 채운 7통의 편지가 도착했다! 록음악의 꿈을 접고 고향 헝춘으로 돌아와 임시 우체부로 일하고 있는 아가. 하지만 그는 우편물을 배달하지 않고 방안에 쌓아두기만 할 뿐이다. 무기력한 시간을 보내던 아가는 일본 유명가수와의 공연을 위해 마을 사람들로 급조된 아마추어 밴드에 참여하게 되고, 행사를 돕는 일본 여성 토모코와 티격태격하다 어느덧 호감을 느끼게 된다. 한편 아가의 방안 우편물 더미 속에는 일본에서 온, 이젠 존재하지 않은 옛 주소로 보내는 오래된 편지가 있다. 그리고 그것은 놀랍게도 60여 년 전에 쓰여진 7통의 러브레터이다. 6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도착한 편지 속에는 이루지 못한 사랑과 그리움으로 가득찬 한 남자의 사연이 담겨져 있는데… 과연 60년간 잠들어 있던 편지는 무사히 주인에게 전해질 수 있을까? 그리고 아가와 토모코의 사랑은?
  • 마이 라띠마

    네티즌 평점 8.3
    마이 라띠마
    장르:
    드라마
    국가:
    한국
    스타일:
    감동적인 인간적인 흥미진진한 갈등적인 애절한
    제작:
    2012
    감독:
    유지태
    출연:
    배수빈, 박지수, 소유진, 고세원, 김경익
    OTT:
    왓챠 티빙 웨이브
    절망의 끝에서 만난 두 남녀의 희망과 배신의 변주곡 가족도, 친구도, 직업도 없이 벼랑 끝에 선 그 남자, 수영 코리안 드림을 안고 국제 결혼한 태국 이주민 그녀, 마이 라띠마 어느 날, 수영은 위험에 처한 마이 라띠마를 구해준다. 수영은 감당하기 힘든 현실 속에서도 밝게 웃는 그녀에게 마음이 흔들리고, 같은 상처를 공유하며 간절한 사랑을 시작하는 두 사람은 함께 서울로 떠난다. 그러나 고된 서울 생활에 수영은 어느새 지쳐버리고, 팜므파탈의 매력을 지닌 영진의 유혹에 빠져드는데…
  • 보고 싶어요

    네티즌 평점
    보고 싶어요
    장르:
    애니메이션 판타지
    국가:
    한국
    스타일:
    아름다운 섬세한 감미로운 애절한 이별을 그리는
    제작:
    2009
    감독:
    조수진
    출연:
    조수진, 루시드폴, 조수진, 조수진
    가리고 지우려고 해도 자꾸만 보고 싶은 당신의 얼굴. 루시드 폴의 배경음악과 함께 이별 후의 그리움을 섬세한 터치로 표현한 애니메이션. (2010년 제4회 대단한단편영화제)
  • 허수아비

    네티즌 평점 7.2
    허수아비
    장르:
    드라마
    국가:
    미국
    스타일:
    강렬한 정신적인 감정적인 애절한 동맹 관계가 있는
    제작:
    1973
    감독:
    제리 샤츠버그
    출연:
    알 파치노, 진 핵크만, 도로시 트리스탄, 앤 웻지워스, 에일린 브레넌
    갓 출소한 맥스(진 해크먼)와 5년간의 선원생활을 마친 프랜시스(알 파치노)가 캘리포니아의 시골길에서 우연히 히치하이킹을 하며 만난다. 맥스에게 마지막 남은 성냥으로 담뱃불을 붙여주며 프랜시스는 맥스에게 특별한 의미의 친구가 된다. 그 후 피츠버그에서 세차장을 차리고 싶은 맥스와 예전에 자신이 버리고 떠난 아내와 아이가 자신을 반길 것이라고 믿는 프랜시스는, 세차사업을 같이 하기로 의기투합하고서 덴버와 디트로이트를 거쳐 피츠버그로 향한다. 길동무가 되어 동쪽으로 무작정 떠나게 된 그들은 아직 친구처럼 가까운 사이는 아니지만 서로간의 거리를 좁혀 가면서, 프랜시스는 맥스에게 싸우지 않고 살아가는 법을 가르치고, 맥스는 프랜시스의 심리적 문제점을 알게 된다. 개척정신과 이상향이 부정되고 권위가 도전받던 때, 두 사람의 기나긴 여정은 먼 옛날 야만의 땅을 찾았던 자가 문명의 세계로 복귀하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가족의 해체와 사회의 분열, 황폐한 미국의 풍경을 목격한 그들은 자연스레 더욱 깊은 동맹을 결성하게 된다. 둘의 사이를 동성애 관계라고 쉽게 단정 지을 수는 없겠지만 더욱 복합적인 사이로 발전하게 된다. 옛 땅과 가족에 대한 향수를 간직하고 있는 그들에게 돌아오는 것은 싸늘한 풍경뿐이다. - ebs 세계의 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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