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히 잔잔한 영화

지루하다는 말과는 거리가 먼, 조용히 마음에 스며드는 영화들이 있습니다. 이런 영화들은 어딘가 일상의 소소한 순간을 찾아내는 것 같습니다. 그들은 큰 사건이나 극적인 전개를 필요로하지 않지만, 여전히 감독의 미적 감각과 배우들의 연기력을 통해 우리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잔잔한 영화들은 마치 영화속으로 향하는 선래를 열어주는 마법의 열쇠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은근히 잔잔한 영화들을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 카일리 블루스

    네티즌 평점 8.1
    카일리 블루스
    장르:
    드라마 미스터리
    국가:
    중국
    스타일:
    추리적인 우울한 심상적인 은근히 잔잔한 현실과 꿈이 혼재된
    제작:
    2015
    감독:
    비간
    출연:
    진영충, 사리순, 여세학, 곽월, 비간
    OTT:
    웨이브 왓챠
    안개가 자욱한 도시 카일리. 의사 겸 시인 천성은 그곳에서 유령 같은 삶을 살고 있다.  꿈에서 연거푸 돌아가신 어머니를 마주한 천성은버려진 조카를 찾기 위해 카일리를 떠나 전위안으로 향한다. 그길에서 당마이라는 자그마한 마을을 통과하게 되고천성의 과거, 현재, 미래가 꿈결 같이 뒤섞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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