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영화

2005 년도에 제작된 영화들을 모아보세요
  • 디어 평양

    네티즌 평점 9.1
    디어 평양
    장르:
    가족 다큐멘터리 드라마
    국가:
    일본
    스타일:
    감동적인 사랑스러운 새로운 가슴 뭉클한 가벼운
    제작:
    2005
    감독:
    양영희
    출연:
    양영희, 양영희
    “안녕!” 헤어짐이 아닌 만남의 인사이고 싶습니다.나는 ‘재일 교포의 메카’로 불리 우는 도시, 오사카에서 태어나 오빠 셋의 귀여운 막내 여동생으로 자랐습니다. 아버지는 15살에 고향인 제주도를 떠나 일본으로 오셨고 해방을 맞은 후 정세에 따라 북한을 ‘조국’으로 선택하셨습니다. 그 무렵 아버지는 어머니에게 첫 눈에 반해 열렬히 프로포즈하여 결혼에 성공하셨다고 하는데, 평소 엄격한 성격의 아버지도 이 얘기가 나올 때면 얼굴을 붉히며 부끄러워하시곤 합니다. 부모님은 결혼 후 함께 열정적으로 정치 활동을 하셨고, 오빠들이 청소년이 되자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조국’인 북한으로 보낼 결심을 하셨습니다.오빠들이 떠나던 날. 6살이었던 나는 ‘귀국’의 의미도 모른 채 끊임없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어머니는 오빠들을 태운 배가 사라진 후에도 한참 동안 자리에 서서 먼 바다를 바라보셨습니다. 나는 당시 어머니의 마음을 죽을 때까지 헤아릴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후 평양의 실정을 들은 어머니는 오빠들에게 물자를 보내기 시작하셨습니다. 어린 조카가 난방이 안된 학교에서 동상을 입었다는 소식을 들은 후로는 “이런 짓은 어미 밖에 못해준다”고 웃으시면서 겨울마다 큰 상자에 일회용 손난로를 가득 담아 보내주고 계십니다.고집쟁이 아버지와 딸. 그들의 대화가 시작됩니다.오빠들과 달리 자유롭게 살고자 했던 나는 자연히 아버지와 갈등이 깊었고, 심지어 대화조차 안 하던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나는 아버지의 인생을 카메라에 담아 볼 것을 결심했고 10년간 렌즈를 통해 아버지를 지켜보았습니다. 그리고 나의 마음은 점차 변해 갔습니다. 머리로는 전혀 이해할 수 없었던 아버지의 삶이 가슴으로 다가오며, 미움은 그리움으로, 갈등은 사랑으로 변해갔습니다. 어느 날 오빠들을 북한으로 보낸 것이 후회 되냐고 묻는 나에게 아버지는 진솔한 답변을 해 주셨고 난 앞으로 아버지와 더 깊은 대화를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곧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지게 되고, 나는 아버지와 좀더 일찍 대화를 했더라면 좋았을 것이라는 뒤늦은 후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 왕의 남자

    네티즌 평점 9.2
    왕의 남자
    장르:
    시대극 드라마
    국가:
    한국
    스타일:
    감동적인 재치있는 유쾌한 박진감 넘치는 빠른
    제작:
    2005
    감독:
    이준익
    출연:
    감우성, 정진영, 강성연, 이준기, 유해진
    OTT:
    왓챠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세 번의 공연, 그 절체절명의 순간들!첫 번째, 먹고 살기 위해 한판 놀아라!“왕을 가지고 노는거야! 개나 소나 입만 열면 왕 얘긴데, 좀 노는게 뭐가 대수야?”조선시대 연산조. 남사당패의 광대 장생(감우성 분)은 힘있는 양반들에게 농락당하던 생활을 거부하고, 자신의 하나뿐인 친구이자 최고의 동료인 공길(이준기 분)과 보다 큰 놀이판을 찾아 한양으로 올라온다. 타고난 재주와 카리스마로 놀이패 무리를 이끌게 된 장생은 공길과 함께 연산(정진영 분)과 그의 애첩인 녹수(강성연 분)를 풍자하는 놀이판을 벌여 한양의 명물이 된다. 공연은 대 성공을 이루지만, 그들은 왕을 희롱한 죄로 의금부로 끌려간다. 두 번째, 목숨을 부지하려면 한판 놀아라! “왕이 보고 웃으면 희롱이 아니잖소! 우리가 왕을 웃겨 보이겠소!”“왕께서 보고도 웃지 않으시면 네놈들의 목을 칠 것이다”의금부에서 문초에 시달리던 장생은 특유의 당당함을 발휘해 왕을 웃겨 보이겠다고 호언장담하지만 막상 왕 앞에서 공연을 시작하자 모든 광대들이 얼어붙는다. 장생 역시 극도의 긴장감 속에서 왕을 웃기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하지만 왕은 꿈쩍도 하지 않고… 바로 그 때 얌전하기만 한 공길이 기지를 발휘해 특유의 앙칼진 연기를 선보이자 왕은 못 참겠다는 듯이 크게 웃어버린다. 이들의 공연에 흡족한 왕은 궁 내에 광대들의 거처, 희락원(喜樂園)을 마련해 준다. 세 번째, 누군가의 목숨을 걸고 한판 놀아라!“소극을 할 때마다 누가 작살이 나니 살 떨려서 하겠어 어디?”궁에 들어온 광대들은 신바람이 나서 탐관오리의 비리를 풍자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왕은 즐거워한다. 하지만 중신들의 분위기가 싸늘함을 감지한 왕이 중신 중 한 명을 웃지 않는다며 탐관오리라는 명목으로 형벌을 내리고 연회장엔 긴장감이 감돈다. 연이은 연회에서 광대들은 여인들의 암투로 인해 왕이 후궁에게 사약을 내리는 경극을 연기하고, 연산은 같은 이유로 왕에게 사약을 받았던 생모 폐비 윤씨를 상기하며 진노하여 그 자리에서 선왕의 여자들을 칼로 베어 죽게 한다. 공연을 할 때마다 궁이 피바다로 변하자, 흥을 잃은 장생은 궁을 떠나겠다고 하지만 공길은 알 수 없는 이유로 남겠다고 한다. 그 사이 왕에 반발한 중신들은 광대를 쫓기 위한 음모를 꾸미고 왕의 관심을 광대에게 빼앗겼다는 질투심에 휩싸인 녹수 역시 은밀한 계략을 꾸민다.
  • 메종 드 히미코

    네티즌 평점 8.6
    메종 드 히미코
    장르:
    드라마
    국가:
    일본
    스타일:
    감동적인 복잡한 깊은 미스테리어스한 분위기 있는
    제작:
    2005
    감독:
    이누도 잇신
    출연:
    오다기리 죠, 시바사키 코우, 타나카 민, 니시지마 히데토시, 우타자와 토라에몬
    OTT:
    왓챠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나를 찾아온 젊고 아름다운 남자, 그는 아버지의 연인이었다...오래 전 어머니와 자신을 버리고 떠나버린 게이 아버지를 증오하는 사오리. 경제적으로 어려운 그녀에게 어느 날 젊고 아름다운 청년이 찾아온다. 그는 아버지의 연인 하루히코. 하루히코는 사오리의 아버지 히미코가 암에 걸려 삶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리고, 그녀에게 아버지가 만든 게이들을 위한 실버타운에 와서 일을 도울 것을 부탁한다. 아버지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고 살아왔지만, 유산을 받을 수 있을 거란 얘기에 매주 한 번씩 그곳에 가기로 결정한 사오리. 일요일 아침, 사오리는 '메종 드 히미코'의 문을 두드린다.‘메종 드 히미코’, 영원한 우리 모두의 안식처바닷가에 접한 유럽의 작은 성을 연상시키는 게이 실버타운 ‘메종 드 히미코’, 그 안에 살고 있는 각각의 개성과 사연을 간직한 다양한 사람들. 처음에는 아버지에 대한 혐오감으로 거리를 두던 사오리는, 점차 그들의 꾸밈없고 순수한 모습과 그 이면에 숨은 외로움과 고민을 접하게 되면서 조금씩 마음을 열게 된다. 하지만 평온한 이곳에도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아버지와는 완전히 연락을 끊은 줄 알았던 죽은 어머니의 흔적을 발견하는 사오리. 게다가 항상 티격태격하던 하루히코와 묘한 감정에 휩싸이게 되는데…
  • 리볼버

    네티즌 평점 6.8
    리볼버
    장르:
    범죄 드라마
    국가:
    영국 프랑스
    스타일:
    역동적인 긴장감 넘치는 예측 불가능한 복수심이 불타오르는 아찔한
    제작:
    2005
    감독:
    가이 리치
    출연:
    제이슨 스타뎀, 레이 리오타, 마크 스트롱, 빈센트 파스토어, 안드레 3000
    OTT:
    웨이브
    제이슨 스타뎀 X 가이 리치 감독 돌아온 콤비의 NEW 복수 질주! 불법 도박의 누명을 쓰고7년 동안 독방에서 출소의 그 날 만을 기다리며치밀한 복수의 계획을 세운 '제이크 그린'(제이슨 스타뎀)그를 감옥으로 보낸 '도로시'(레이 리오타) 역시'제이크'의 석방만을 기다리며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하지만 서로를 잡기 위해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그들 앞에는예상치 못한 대반전이 기다리고 있는데…복수를 위해 오늘만 기다려온 남자의멈출 수 없는 질주가 시작된다!
  • 혈의 누

    네티즌 평점 7.8
    혈의 누
    장르:
    범죄 스릴러 미스터리
    국가:
    한국
    스타일:
    혼란스러운 고립된 참혹한 불길한 광기어린
    제작:
    2005
    감독:
    김대승
    출연:
    차승원, 박용우, 지성, 윤세아, 최종원
    OTT:
    왓챠 넷플릭스 웨이브
    19세기, 조선시대 후반, 제지업을 기반으로 성장한 외딴 섬마을 동화도. 어느 날 조정에 바쳐야 할 제지가 수송선과 함께 불타는 사고가 벌어지고. 사건 해결을 위해 수사관 원규 일행이 동화도로 파견된다.섬에 도착한 第 一 日, 화재사건의 해결을 서두르던 원규 일행 앞에 참혹한 살인 사건이 일어난다. 범인을 알 수 없는 살인 사건과 혈우가 내렸다는 소문에 마을 사람들은 7년 전, 온 가족이 참형을 당한 강 객주의 원혼이 일으킨 저주라 여기며 동요하기 시작한다.그리고.....사건 해결을 위해 냉철하게 추리해 나가던 원규 앞에 참혹한 또 다른 연쇄 살인 사건이 이어진다. 불길한 섬에 고립된 원규 일행은 살인범의 자취를 찾지 못한 채 광기어린 마을 사람들의 분위기에 궁지로 내몰리고.... 제지소 주인의 아들 인권은 흉흉한 마을 분위기를 강압적인 태도로 일관하며 원규와 끊임없이 대립하기만 한다. 여기에 참형 당한 강객주에게 은혜를 입었던 두호의 등장과 자신 역시 연쇄 살인 사건과 필연으로 이어져 있음을 알게 된 원규는 점점 더 깊은 혼란에 빠지게 되는데...
  • 안녕, 형아

    네티즌 평점 8.3
    안녕, 형아
    장르:
    드라마
    국가:
    한국
    스타일:
    감동적인 가족적인 재미있는 귀여운 사랑스러운
    제작:
    2005
    감독:
    임태형
    출연:
    박지빈, 배종옥, 박원상, 서대한, 최우혁
    OTT:
    왓챠
    엄살쟁이 형아, 엄살이 아니었다? 9살 장한이는 세상에서 무서울 게 없는 말썽천재이다. 학교 친구들은 모두 자기 똘마니이고 가족들은 부하나 다름없다. 특히 가끔 아프다고 투정부리는 형, 한별은 최고의 괴롭히기 연습상대.오늘도 형아는 아프댄다. 학원 가야한다고 알람시계 맞춰놓고 형아가 잠든 사이에, 몰래 알람시계를 꺼버렸는데, 앗, 엄마한테 딱 걸렸다. 빠져나올 구멍은 단 한가지.“형아가… 아프다고… 그래서… “ 엄마의 회초리가 무서워 슬금슬금 피하고 있는데, 형아가 갑자기 뭔가 울컥 토하고는 쓰러졌다. 그래서 우리 모두 그날 하루를 병원에서 보내게 된 것이다. 학원 안간 것두 덜 혼나고… 엄마랑 의사할아버지는 뭔가 심각한 듯한 대화를 주고받지만, 한이는 그저 타이밍 잘 맞춰서 토해준 형이 고마울 뿐.“우헤헤, 형아도 실은 학교가기 싫어서 아픈거지?”괴롭힘쟁이 한이, 이젠 형 괴롭히면 안된다고? 형아는 머리 속에 나쁜 혹이 있어서 머리를 열어서 잘라낸다고 한다. 윽, 근데 머리 속에 있는 혹을 자르는데 왜 머리카락을 빡빡 깎는지 모르겠지만… 매일 하하 웃기만 하던 아빠가 갑자기 정색을 하고는 이제 한 번이라도 형아 괴롭히면 회초리 때린다고 협박을 해도, 형아 놀려먹을 거리가 하나 더 생겼다.“빡빡 머리 형아”입원한 형 때문에 병원이 또다른 놀이터가 되어 거침없이 병원 복도를 힐리스 타고 질주하던 한이에게 한가지 태클이 들어온다. 형아 옆침대를 쓰게된 이상한 말투의 촌놈 빡빡이 욱이! 소원이 개그맨이라고, ‘옥동자’라고 불러 달라는 썰렁한 개그연발소년이다. 생긴것도 괴상한게, 오로지 자기도 빡빡이인 걸 무기삼아 형아한테 친한 척 무지하게 한다. “우이쒸~ 왜 나만 따돌리는 거야? 다들 죽었어~”근데, 그녀석 아빠랑 엄마가 매일 의사할아버지 붙잡고 울고, 형아도 욱이는 아프다고 괴롭히면 안된다고 하는 거 보면 꽤 많이 아픈가보다. 그래갖고 커서 ‘옥동자’ 뺨치는 개그맨 될 수 있을라나 모르겠다.빡빡머리들의 천국에 악마가 나타났다?!온통 병원, 형, 수술, 약… 이런 이야기뿐인 엄마, 아빠, 형아… 도대체 재미가 없다. 열이 있는대로 받은 한이는, 학교에선 친구 코피를 터뜨리고, 병원에선 욱이에게 또 한방, 코피를 터뜨린다. 담임 선생님이 병원으로 찾아오고… 이중으로 혼나게 된 절체절명의 위기상황, 촌놈 욱이와 함께 있는 건 죽기보다 싫지만 어쩔 수 없이 땡시골인 욱이집으로 피신한다. 도시 말썽쟁이 한이, 처음으로 시골 촌놈 욱이와 순박하게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뒷산에 산다는 ‘타잔아저씨’가 신비한 물을 줘서 욱이도 아프다가 벌떡 일어나질 않나… 알고보니 꽤 괜찮은 여행이었다. 형아, 욱아! 빡빡머리 병신에 촌놈이어도 좋으니… 죽지마!시골 뒷산을 펄펄거리며 뛰어다니길래 다 나은 줄 알았더니, 욱이는 다시 병원으로 돌아와서는 매일 잠만 잔다. 의사할아버지도 늘 굳은 얼굴, 도대체 이녀석 언제 눈을 뜰지 모르겠다. 게다가 형아도 머리 속에 있는 나쁜 혹 다 빼냈다더니, 그게 아니었는지 수술을 또 한다고 한다. 이상한 기계들이 잔뜩 늘어서 있는 하얀방에서 형아랑 욱이는 눈을 뜨지 않고 있다.욱이녀석, 제일 좋아하는 개그맨 ‘옥동자’를 데려왔는데도 잠만 자진 않겠지?욱이네 시골 뒷산에 있던 신비한 물을 가져다 주면 형아도 눈을 뜰까?말썽만 부리던 한이가 바빠지기 시작한다…한이의 마지막 인사는 어떻게 될까… Good Bye 일까, Hi 일까?안녕, 형아!
  • 스테이

    네티즌 평점 6.3
    스테이
    장르:
    미스터리 스릴러
    국가:
    미국
    스타일:
    추리적인 불안한 심리적인 혼돈스러운 의문이 있는
    제작:
    2005
    감독:
    마크 포스터
    출연:
    이완 맥그리거, 나오미 왓츠, 라이언 고슬링, 케이트 버튼, 엘리자베스 리저
    OTT:
    왓챠
    신경 정신과 의사 샘 포스터(이완 맥그리거 분)는 동료 여의사가 치료하던 환자 헨리 레썸(라이언 고슬링 분)의 상담을 맡게 된다. 부모를 죽였다는 극심한 죄책감속에 살고 있는 미술대학생 헨리는 자신의 생일날인 며칠 뒤 토요일에 자살하겠다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샘은 헨리를 돕기위해 그를 찾아 나서지만, 그때부터 샘의 악몽과 혼란은 시작된다. 자살 시도를 한적이 있는 샘의 연인 라일라…갑자기 정신분열증을 일으킨 동료 여의사…장례식까지 치렀지만 멀쩡히 되살아난 헨리의 어머니…자꾸만 반복되는 주변 상황들…절망속에서 자신의 죽음을 예고하고 다니는 헨리…“당신이 아는 것은 다 거짓이야, 진실은 더 이상 상관 없어…”
  • 40살까지 못해본 남자

    네티즌 평점 6.1
    40살까지 못해본 남자
    장르:
    코미디 로맨스/멜로
    국가:
    미국
    스타일:
    유머러스한 로맨틱한 흥미진진한 순진한 소년같은
    제작:
    2005
    감독:
    주드 애파토우
    출연:
    스티브 카렐, 캐서린 키너, 폴 러드, 로마니 말코, 세스 로건
    40세의 노총각 앤디는 지금까지 한번도 섹스를 못해본 그야말로 숫총각 이다. 대형 가전제품 매장에서 일하는 그의 유일한 취미는 액션 영화 캐릭터들을 수집 하면서 열광하는 면을 가진 아직까지 소년취향의 남자이다. 애인도 친구도 없는 앤디를 이상한 눈으로 보던 동료들은 어느 날 우연히 앤디가 숫총각임을 알고 경계심을 푼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앤디의 '딱지떼기' 작전에 돌입한다.동료들의 지원 하에 데이트 작전에 들어갔지만 소심한 그로서는 쉽게 여자와 익숙해 진다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던 중, 매장 건너편에서 작은 가게를 운영하는 이혼녀 트리쉬가 가전제품을 사러 온다. 트리쉬에게 호감을 품은 앤디는 그녀의 가게를 찾아가 데이트 신청을 하고, 두 사람은 급격히 친밀해지기 시작하는데…………..
  • 더 차일드

    네티즌 평점 7.7
    더 차일드
    장르:
    드라마 로맨스/멜로
    국가:
    벨기에 프랑스
    스타일:
    현실적인 충격적인 감정적인 인권 침해 사회적 불평등
    제작:
    2005
    감독:
    장 피에르 다르덴
    출연:
    제레미 레니에, 데보라 프랑소와, 제레미 세가르, 파브리지오 롱기온, 올리비에 구르메
    OTT:
    티빙 웨이브
    아이벨기에 동부의 퇴락한 공업도시 세랭, 젊은 연인 브뤼노와 소니아는 브뤼노가 자신보다 어린 패거리들과 좀도둑질을 하거나 구걸해서 벌어들이는 수입으로 살아가고 있다. 소니아의 임신으로 그들 인생에는 ‘지미’라는 새로운 존재가 등장한다. 아이: 아버지 되기아버지가 될 준비가 되지 않은 브뤼노는 아기의 소중함이나 그에 대한 사랑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사랑하는 그녀가 다시 돌아온 것만 기뻐할 뿐이다. 어느 날 브뤼노는 매일 훔친 물건을 팔아왔듯 자신의 아기 지미를 암시장에 팔아넘기고, 그 사실을 알게 된 소니아는 충격으로 굳어버린다. 소니아의 반응에 놀란 브뤼노는 뒤늦게 지난 일을 되돌리려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 현실에 점점 더 곤경에 빠진다.
  • 엄마

    네티즌 평점 6
    엄마
    장르:
    드라마
    국가:
    한국
    스타일:
    감동적인 강인한 마지막 가족의 사랑을 다룬 우직한
    제작:
    2005
    감독:
    구성주
    출연:
    고두심, 손병호, 김유석, 김예령, 박원상
    OTT:
    왓챠 웨이브
    죽어도 차를 못 타는 우리 엄마는 어지럼증입니다……땅끝 마을 해남에서도 차를 타고 1시간쯤 들어가야 하는 마을에 살고 있는 우리 엄마는 나를 낳은 이후로 한번도 차를 타 본적이 없습니다. 차를 타 보기는 커녕, 지나가는 차를 보기만 해도 식은 땀이 줄줄 흐르고 울럼증이 생긴답니다. 엄마는 마흔 살에 나를 낳은 이후부터 어지럼증이 생겼답니다. 그래서 둘째 오빠 제대할 때도 두 시간이나 걸리는 읍내 버스터미널까지 걸어서 마중 나가고, 큰 언니 결혼식에는 무리해서 택시를 탔다가 동네를 채 벗어나기도 전에 포기하고, 결국 혼자 집으로 돌아오기도 했습니다.28년 전부터 우리 엄마에게 차는 더 이상 쓸모 없는 물건이 되어 버렸습니다. 하지만 엄마는 그럴때마다 “나가 늘그막에 너를 날라고 너무 힘을 써버렸당게…”며 허허 웃습니다. 그런 우리 엄마가 생애 첫 모험에 나선다고 합니다…. 그렇게 씩씩했던 우리 엄마가 며칠째 머리를 싸매고 누웠습니다. 나흘 앞으로 다가온 내 결혼식에 꼭 와야 할 이유가 있다는데……가는 방법이 막막하다고 합니다. 가족들은 엄마를 위해 배를 타고, 가마를 태우고, 열기구를 띄우고, 수면제까지….온갖 방법을 다 동원해보지만, 결국 엄마가 내 결혼식에 올 수 있는 방법은 오직 하나….걸어서랍니다. 68세 늙은 엄마에게 해남 집에서 목포 결혼식장까지의 이백 리 길은 나흘을 꼬박 걸어야 당도할 수 있는 거리입니다. 결심을 단단히 한 우리 엄마, 말리는 가족들에게 이런 최후 통첩을 했습니다. “금지옥엽 내 새끼 시집 간다는디…사부짝 사부짝 걷다 보면 기일 안에 당도하겄제….그러고 막둥이 결혼식에는 나가 꼭 가야 할 이유가 있당께…..”처음엔 말도 안 된다고 결사 반대를 외치던 가족들도 엄마의 이 한마디에 결국 함께 동행하기로 했답니다. 나흘 뒤에 있을 내 결혼식에 엄마는 무사히 걸어서 도착할 수 있을까요? “엄마, 미안해… 엄마가 어떻게 험한 산을 넘으면서까지 목포까지 걸어와…그러게 힘들게 걸어오면서까지 오겠다는 이유가 뭔지 나한테만이라도 말해주면 안돼? 엄마한테 백분의 일도 못해주는 딸 결혼식, 뭐가 그리 중요하다고….”
  • 늑대의 제국

    네티즌 평점 6.7
    늑대의 제국
    장르:
    액션 스릴러
    국가:
    프랑스
    스타일:
    놀라운 정신적인 연쇄적인 평범한 복수적인
    제작:
    2005
    감독:
    크리스 나혼
    출연:
    장 르노, 조슬랭 퀴브린, 알리 조버, 로라 모란테, 필리페 두 제너런드
    OTT:
    웨이브
    파리의 제과점에서 일하며 남편을 경찰을 둔 평범한 아내 아나는 남편의 얼굴을 기억하지 못하는 등의 문제로 정신과 치료를 받는다. 주변 동료들이 결혼은 어떻게 했는지, 어떻게 만나게 되었는지를 묻지만 아나는 그런 것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다. 사태의 심각성을 알고 남편이 권유한 생체검사에 겁이 난 아나는 남편 모르게 정신과 의사인 마틸다를 따로 찾아가 자신의 문제를 털어놓게 된다. 상담 과정 중 자신의 몸에 난 수술자국을 발견한 아나는 지금까지 자신이 성형수술을 받았으며 다른 사람으로 활동해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한편 프랑스의 터키인 구역에서 비슷한 외모의 터키 노동자의 살인사건이 잇따라 발생하자, 어머니가 살해당한 아픈기억을 가진 반장 폴은 퇴직 경찰 시페르를 찾아가 함께 수사에 착수한다. 수사가 거듭될수록 폴은 이 사건이 연쇄살인범의 소행이 아닌, 바로 성형으로 외모를 바꾸기 전 아나를 찾아 죽이기 위한 터키 마피아의 범죄 행각임을 알게 되는데...
  • 로봇

    네티즌 평점 8.8
    로봇
    장르:
    SF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국가:
    미국
    스타일:
    귀여운 악랄한 다양한 부품을 보태며 발명가
    제작:
    2005
    감독:
    크리스 웨지
    출연:
    이완 맥그리거, 할리 베리, 멜 브룩스, 그렉 키니어, 로빈 윌리엄스
    성공의 주역들이 이번엔 사람을 꼭 닮은 로봇세상을 창조했다!!!로봇의 귀여운 포스(?)가 세상을 놀래켜 버릴껄???작은 빈민가 식당주인에서부터 거대 기업의 임원들까지 사람들과 똑같이 다양한 직업을 가진 로봇들의 세계. 이곳의 로봇들은 개인의 희망에 따라서, 혹은 자식의 앞날을 걱정하는 부모님의 강요(?)에 의해 각자 그에 맞도록 부품을 보태며 어른이 된다. 작은 시골마을의 로봇식당 식기세척로봇인 마음씨 착한 ‘쿠퍼보텀씨’는 아내와 함께 아들을 키우기로 결심하고 아기로봇상품을 주문한다. 그리고 배달된 아기로봇 부품을 힘들게 조립하고 나서 드디어 ‘로드니’ (이완 맥그리거)가 로봇세상에 태어난다. 어린 로드니는 사촌들의 로봇부품을 물려받아 자라야 할만큼 어려운 형편이지만, 부모님의 따뜻한 사랑을 받으면서 무럭무럭 자란다. 그리고 어린 시절부터 TV에 봐왔던 위대한 발명가 ‘빅웰드씨’처럼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던 ‘로드니’는 성공해서 부모님을 편안히 모셔드릴 꿈을 이루기 위해 ‘로봇시티’로 떠난다. 희한하네?!? 로봇이 사람 같네??!! 로봇시티에 도착한 로드니는 난생 처음 경험하는 도시에서의 온갖 고생 끝에 빅웰드사에 도착하지만 이미 빅웰드씨는 사라지고 업그레이드 부품만을 생산해 사리사욕을 채우는 악랄한 경영자 라챗이 실권을 쥔 상태. 실의에 빠진 로드니는 고향으로 돌아가려 하지만 그를 믿어주는 아버지를 위해 사고뭉치 친구 팬더(로빈 윌리엄스)와 친구들과 함께 라챗으로 부터 로봇시티를 구해내기 위한 기상천외한 작전을 꾸미는데…
  • 친절한 금자씨

    네티즌 평점 7.4
    친절한 금자씨
    장르:
    스릴러 드라마
    국가:
    한국
    스타일:
    감동적인 흥미진진한 복수극적인 친절한 교도소
    제작:
    2005
    감독:
    박찬욱
    출연:
    이영애, 최민식, 권예영, 김시후, 남일우
    OTT:
    왓챠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정말이지… 착하게 살고 싶었답니다- 2005년 가장 궁금한 그녀의 맘속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을 만큼 뛰어난 미모의 소유자인 ‘금자’(이영애)는 스무 살에 죄를 짓고 감옥에 가게 된다. 어린 나이, 너무나 아름다운 외모로 인해 검거되는 순간에도 언론에 유명세를 치른다. 13년 동안 교도소에 복역하면서 누구보다 성실하고 모범적인 수감생활을 보내는 금자. ‘친절한 금자씨’라는 말도 교도소에서마저 유명세를 떨치던 그녀에게 사람들이 붙여준 별명이다. 그녀는 자신의 주변 사람들을 한 명, 한 명, 열심히 도와주며 13년간의 복역생활을 무사히 마친다. 출소하는 순간, 금자는 그 동안 자신이 치밀하게 준비해온 복수 계획을 펼쳐 보인다. 그녀가 복수하려는 인물은 자신을 죄인으로 만든 백선생(최민식). 교도소 생활 동안 그녀가 친절을 베풀며 도왔던 동료들은 이제 다양한 방법으로 금자의 복수를 돕는다. 이금자와 백선생. 과연 13년 전 둘 사이에는 무슨 일이 있었고, 복수하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이 복수의 끝은 어떻게 될 것인가.
  • 청연

    네티즌 평점 7.4
    청연
    장르:
    드라마
    국가:
    한국
    스타일:
    감동적인 열정적인 정신적인 꿈을 향한 동료애 있는
    제작:
    2005
    감독:
    윤종찬
    출연:
    장진영, 김주혁, 유민, 나카무라 토오루, 한지민
    OTT:
    왓챠 티빙 웨이브
    사람도 새처럼 하늘을 날수 있을까?어릴 적부터 하늘을 나는 것이 꿈이었던 ‘경원’(장진영 분)은 언덕에서 커다란 새(비행기)를 처음 보던 날, 비행사가 되기로 결심한다. 경원은 비행사가 되기 위해 일본으로 건너가 비행학교를 다니게 되고,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택시 운전을 하면서 돈을 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택시 손님으로 태운 한국인 유학생 ‘지혁’(김주혁 분)을 만나게 된다. 지혁은 당당하고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경원에게 끌리지만, 아버지의 호통으로 어쩔 수 없이 군에 입대한다. 하늘에선 누구나 최고가 될 수 있잖아요. 비행기만 잘 타면.남자고 여자고 조선인, 일본인... 다 소용없어요.몇 년 후, 첫 비행을 무사히 마치고 유명한 2등 비행사가 된 ‘경원’. 고국인 조선에까지 널리 이름이 알려진 ‘경원’은 그녀처럼 되고 싶어 일본으로 온 ‘정희’(한지민 분)와 친자매처럼 지낸다. 제대 후 ‘경원’이 있는 비행학교의 장교로 지원한 ‘지혁’과 ‘경원’은 다시 만나게 되고,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한다. 비행대회 출전을 기대하던 ‘경원’은 일본 최고의 모델이자 외무대신의 든든한 배경을 지닌 '기베'(유민 분)로 인해 비행 대회에 나가지 못하게 된다. ‘경원’은 실력을 겨루는 시합도중 사고를 당한 ‘기베’를 구해주고, 이후 ‘기베’는 ‘경원’의 친구이자 든든한 후원자가 된다. ‘경원’은 ‘기베’에게 출전권을 양보했지만 동료 조종사인 ‘세기’의 불의의 사고로 고도 상승 경기에 대신 출전하게 되고, 위험한 비행 끝에 아슬아슬하게 대회에서 우승한다. 열 한 살, 내가 처음 봤던 그 새 세상으로...이 후 ‘경원’은 고국 방문 비행의 기금을 마련키 위해 모금 운동을 시작하고 ‘기베’는 그런 ‘경원’을 뒤에서 도와준다. 이미 한 남자의 여자로 남기에는 꿈을 향한 소망이 컸던 ‘경원’은 ‘지혁’의 청혼을 거절하고, ‘지혁’은 사랑보다, 연인보다 하늘을 향한 꿈을 더 소중히 여기는 ‘경원’을 이해하면서도 한편으로 마음아파 한다. 드디어, 평생의 꿈이었던 고국방문 비행을 앞 둔 ‘경원’... 하지만 그 동안 그녀에게는 너무 힘겨운 일들이 많이 일어나 있었다. 사랑, 친구, 동료… 모든 것을 잃은 ‘경원’에게 이제 남은 것은 비행뿐. 모든 것을 잊기 위해, 꿈을 이루기 위해, ‘경원’은 슬픔을 딛고 그녀의 비행기 청연(靑燕)에 올라 푸른 하늘을 향해 힘찬 날개 짓을 시작한다.
  • 형사: Duelist

    네티즌 평점 7.6
    형사: Duelist
    장르:
    액션 시대극
    국가:
    한국
    스타일:
    애절한 의욕적인 가짜 어지러운 조정
    제작:
    2005
    감독:
    이명세
    출연:
    하지원, 강동원, 안성기, 송영창, 윤주상
    OTT:
    왓챠
    추적| 반드시 널 잡아낸다!조정의 어지러움을 틈타 가짜 돈이 유통된다. 좌포청의 노련한 ‘안포교’(안성기 분)와 물불 안 가리는 의욕적인 신참 ‘남순’(하지원 분)은 파트너를 이뤄 가짜 돈의 출처를 쫓는다. 범인을 잡기 위한 필사의 노력으로 용의자 병판 대감과 그의 오른팔 ‘슬픈눈’(강동원 분)을 끊임 없이 추적한다. 점점 ‘남순’이 찾으려는 대상은 실체를 드러내는데…사랑| 당신…진짜 이름이 뭔가요?‘남순’과 ‘슬픈눈’이 마주할 때마다 둘 사이에서는 새로운 감정이 하나, 둘 싹트기 시작한다.서로를 거부하지만 가슴 깊은 곳에서부터 올라오는 알 수 없는 감정은 막을 수 없다.처음으로 느껴보는 사랑이란 감정을 갖게 된 ‘남순’.처음으로 누군가에게 선물을 전해주게 된 ‘슬픈눈’.대결| 피할 수 없는 숙명적 대결그러나 조선 최고의 여형사 ‘남순’과 신비로운 자객 ‘슬픈눈’은 숙명적인 대결은 피할 수 없다. 역모를 꾀하는 자와 역모를 막으려는 자의 돌이킬 수 없는 대결! 상대를 죽이지 않으면 내가 죽을 수 밖에 없는 숙명적인 갈등에서 그들의 사랑은 더욱 애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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