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사랑을 다룬 영화

가족은 우리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입니다. 그들과 함께 보낸 시간은 특별하고 감동적인 순간들로 가득합니다. 이번에는 가족의 사랑을 다룬 몇 가지 훌륭한 영화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 영화들은 가족의 소중함을 보여주며, 우리에게 감동과 영감을 안겨줄 것입니다.
  • 엄마

    네티즌 평점 6
    엄마
    장르:
    드라마
    국가:
    한국
    스타일:
    감동적인 강인한 마지막 가족의 사랑을 다룬 우직한
    제작:
    2005
    감독:
    구성주
    출연:
    고두심, 손병호, 김유석, 김예령, 박원상
    OTT:
    왓챠 웨이브
    죽어도 차를 못 타는 우리 엄마는 어지럼증입니다……땅끝 마을 해남에서도 차를 타고 1시간쯤 들어가야 하는 마을에 살고 있는 우리 엄마는 나를 낳은 이후로 한번도 차를 타 본적이 없습니다. 차를 타 보기는 커녕, 지나가는 차를 보기만 해도 식은 땀이 줄줄 흐르고 울럼증이 생긴답니다. 엄마는 마흔 살에 나를 낳은 이후부터 어지럼증이 생겼답니다. 그래서 둘째 오빠 제대할 때도 두 시간이나 걸리는 읍내 버스터미널까지 걸어서 마중 나가고, 큰 언니 결혼식에는 무리해서 택시를 탔다가 동네를 채 벗어나기도 전에 포기하고, 결국 혼자 집으로 돌아오기도 했습니다.28년 전부터 우리 엄마에게 차는 더 이상 쓸모 없는 물건이 되어 버렸습니다. 하지만 엄마는 그럴때마다 “나가 늘그막에 너를 날라고 너무 힘을 써버렸당게…”며 허허 웃습니다. 그런 우리 엄마가 생애 첫 모험에 나선다고 합니다…. 그렇게 씩씩했던 우리 엄마가 며칠째 머리를 싸매고 누웠습니다. 나흘 앞으로 다가온 내 결혼식에 꼭 와야 할 이유가 있다는데……가는 방법이 막막하다고 합니다. 가족들은 엄마를 위해 배를 타고, 가마를 태우고, 열기구를 띄우고, 수면제까지….온갖 방법을 다 동원해보지만, 결국 엄마가 내 결혼식에 올 수 있는 방법은 오직 하나….걸어서랍니다. 68세 늙은 엄마에게 해남 집에서 목포 결혼식장까지의 이백 리 길은 나흘을 꼬박 걸어야 당도할 수 있는 거리입니다. 결심을 단단히 한 우리 엄마, 말리는 가족들에게 이런 최후 통첩을 했습니다. “금지옥엽 내 새끼 시집 간다는디…사부짝 사부짝 걷다 보면 기일 안에 당도하겄제….그러고 막둥이 결혼식에는 나가 꼭 가야 할 이유가 있당께…..”처음엔 말도 안 된다고 결사 반대를 외치던 가족들도 엄마의 이 한마디에 결국 함께 동행하기로 했답니다. 나흘 뒤에 있을 내 결혼식에 엄마는 무사히 걸어서 도착할 수 있을까요? “엄마, 미안해… 엄마가 어떻게 험한 산을 넘으면서까지 목포까지 걸어와…그러게 힘들게 걸어오면서까지 오겠다는 이유가 뭔지 나한테만이라도 말해주면 안돼? 엄마한테 백분의 일도 못해주는 딸 결혼식, 뭐가 그리 중요하다고….”
  • 집으로 가는 기차

    네티즌 평점 8
    집으로 가는 기차
    장르:
    다큐멘터리
    국가:
    캐나다 중국
    스타일:
    감동적인 현실적인 순수한 가슴뭉클한 가족의 사랑을 다룬
    제작:
    2009
    감독:
    범립흔
    출연:
    스퀸 첸, 장창화, 장 칭, 장양, 미라 아웅-트윈
    장씨 부부는 고향에 어린 딸을 남겨두고 도시의 공장을 전전하며 16년의 세월을 보냈다. 그들은 1년에 단 한번, 음력 설에만 고향을 방문한다. 여정은 고되고, 가족이 서로를 보듬기엔 머무를 수 있는 시간이 너무 짧다. 이들이 돌아가고 싶은‘ 집’은, 급속도로 진행된 중국 경제성장의 그늘 속에 더욱 더 멀어져 간다.(2010년 7회 EBS국제다큐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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