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첫 번째 나라에 살고 있는 당신에게 보내는 엽서
프랑스의 한 소도시에서 연을 맺게 된 ‘나(감독)’의 친구 ‘쎄실’은 어린 시절 한국에서 프랑스로 입양되어 지금은 화가로서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쎄실로부터 한국을 방문하겠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 과정을 카메라에 담기로 결정하면서 나는 그녀에게 ‘명실’이라는 한국 이름이 있다는 사실, 그리고 한국에서 태어난 소녀 김명실이 프랑스인이 되어야 했던 사연과 경로를 서서히 알아가게 됩니다. 나와 쎄실은 이 여정에 당신을 초대하고자 합니다.
프랑스인 김명실 비슷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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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이들에게 우리가 사랑한다고 전해주세요” 1951년, 한국전쟁 고아 1,500명이 비밀리에 폴란드로 보내졌다. 폴란드 선생님들은 말도 통하지 않는 아이들을 사랑으로 품었고, 아이들도 선생님을 ‘마마’, ‘파파’라 부르며 새로운 가족으로 받아들인다. 그러나 8년 후, 아이들은 갑작스러운 송환 명령을 받게 되는데… 2018년, 아이들의 생사조차 알 수 없는 지금까지도 폴란드 선생님들은 아이들을 그리워하며 눈물을 흘린다. 역사 속 어디에도 기록되지 않았지만, 가슴에 남아있는 위대한 사랑의 발자취를 따라 추상미 감독과 탈북소녀 이송, 남과 북 두 여자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여정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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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사월
3당신과 나처럼 별스럽지 않은 사람들이 카메라 앞에 앉는다.소소한 이야기를 풀어내던 주인공들은 하나의 질문을 만난다."2014년 4월 16일, 당신은 무엇을 하고 있었나요?" 쓰러져 가던 배를 바라보며 슬퍼하던 교사대통령을 만나러 온 유가족을 보며 말 한마디 못 건넨 카페 사장.유가족 곁을 지키며 버텨온 인권 활동가사고 해역에서 시신을 수습했던 기억에 힘들어하는 진도 어민수업 시간에 소식을 접하고 그저 뉴스를 바라본 학생.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흉터처럼 남아 있는세월호 참사의 기억을 꺼내놓는다.당신과 나처럼… -
순종
3우간다 내전으로 상처받은 사람들이 모여 사는 딩기디 마을. 반군에게 부모가 잔인하게 살해당하는 모습을 목격했던 아이들은 트라우마로 심한 발작을 일으키는데∙∙∙ 이들을 사랑으로 보살피는 김은혜 선교사. 하지만 김 선교사는 살아생전 가족들을 가난의 굴레에 던져놓은 채, 딩기디 마을 사람들을 보살폈던 아버지에 대한 원망을 지우지 못한다. 한편, 중동 테러단체 IS의 주민학살 등 온갖 만행에 견디다 못해 레바논으로 탈출한 알리는 세상과의 문을 닫고 헤어진 엄마를 그리워하며 힘겨운 하루하루를 지샌다. 상처받은 난민친구들과 함께 모여 살던 알리는 한국의 김영화 선교사를 만나고, 변화를 겪기 시작하는데∙∙∙ 과연 이들의 상처는 치유될 것인가! 11월, CBS가 만든 영화 이 전국 극장을 찾아간다. -
나의 신상 구두
3멋진 하이힐에 얽힌 꿈과 이야기를 그린 영화. 유명상표가 붙은 하이힐을 사려면 300달러에서 1,000달러 정도는 지불해야 한다. 도대체 하이힐을 만든 사람은 누구일까? 가죽을 조달해서 작업대로, 제조업자에게로 보내고 흰 백합 같은 발이 하이힐 속으로 미끄러져 들어가는 순간까지 하이힐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손을 거치는 걸까? 가축을 돌보는 여인, 근로자, 일을 맡은 제조공장의 매니저, 하이힐을 신는 부유한 뉴욕의 젊은 여성 등 그들은 모두 각자의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 영화는 그들의 꿈을 주된 테마로, 아름다운 하이힐 구두 한 켤레가 걸어온 이야기를 보여준다. (2011년 1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
그 사람 추기경
3`사람들은 나를 어떻게 봐요?` 세상을 향한 그의 물음에 답을 찾아 나섭니다 여기 우리가 목격했던 그의 마지막 모습이 있습니다. 그에게 죽음은 어떤 것이었을까요? 그가 죽음 앞에서 끝까지 붙들고 있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사람들은 나를 어떻게 봐요?” 그가 우리에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던진 물음을 안고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과 함께 다시 한 번 그를 만납니다. 알려진 모습이 아니라 몰랐던 모습으로, 세상의 평가가 아니라 우리의 눈과 가슴으로.. 그의 미소, 그의 목소리, 그의 따뜻한 손. 그의 위엄과 유머, 그의 고백과 허무, 그리고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추억과 사랑과 그리움과 아쉬움... 이제 여러분이 만나실 차례입니다. -
어폴로지
3역사가 ‘위안부’라 낙인 찍는다 해도, 우리에겐 그냥 ‘할머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에 의해 성노예로 납치되고 강제로 끌려간 약 20만 명이 넘는 ‘위안부’ 중 한국의 길원옥 할머니, 중국의 차오 할머니, 필리핀의 아델라 할머니의 인생 여정을 그린다. 길원옥 할머니는 일본 정부의 공식사과를 요구하며 여전히 적극적인 활동에 나서고, 차오 할머니와 아델라 할머니는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을 용기가 필요하다. 이제 인생의 마지막 고개를 넘으며 쇠약해지는 건강으로 하루하루가 힘겹지만 할머니들의 신념과 의지는 여전히 확고하다. -
몽마르트 파파
3중학교 미술교사로 평생을 살아온 아버지.어느 덧 정년 퇴임의 시간이 다가오고문득 아버지의 정년 퇴임 이후가 궁금했던 아들은 질문을 하게 된다.“아버지, 앞으로 뭐 하실 거예요?”“다 계획이 있지”놀랍게도 아버지의 계획은 파리의 몽마르트 언덕에서 그림을 그리는 것.오랫동안 꿈꿔온 아버지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파리로 향하게 되는데…한 점 한 점 그림이 쌓이며 몽마르트 언덕의 한 명의 화가가 된 아버지“아버지, 지금 기분이 어떠세요?”“말해야 하나. 끝내준다” 우리 모두에게 꿈과 희망을 준 ‘파파’ 컴백! -
안녕, 미누
3고향집 뒷산 히말라야는 몰라도 ‘목포의 눈물’이 애창곡인 네팔사람 ‘미누’.스무 살에 한국에 와 식당일부터 봉제공장 재단사, 밴드 보컬까지 18년.한국을 누구보다 사랑하며 청춘을 바쳤지만 11년 전 강제 추방당했다.네팔로 돌아가 어엿한 사업가로 성장하고도 한국이 사무치게 그립다.그런 미누를 위해 옛 밴드 멤버들이 네팔에 날아와 함께 무대에 선다.눈에는 눈물이 맺히고, 마이크를 잡은 목장갑 손이 한없이 떨리는 미누.꿈만 같던 공연이 끝나고 미누는 “나 이제 죽어도 좋아”라며 환히 웃는데…함께하는 세상을 노래한 우리 모두의 친구 미누2020년 5월, 그가 당신 곁에 돌아옵니다 -
문재인입니다
3모두가 알지만 누구도 한 단어로 정의하지 못한 사람 그래서 자꾸만 더 알고 싶은 사람, 마침내 이해하고 싶은 사람 전직 대통령, 현직 평산마을 주민,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사람 문재인’의 이야기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으로 5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 문재인 전 대통령은 평산마을에서 모든 짐을 내려놓고 새 삶을 꾸린다. 텃밭을 가꾸고 개와 고양이의 밥을 챙기는 것이 일과이고, 수염을 깎지 않고 편한 옷을 입을 수 있는 것이 자유이다. 퇴임 이후 최초로 공개되는 평산마을에서의 일상과 인터뷰, 오랜 시간 곁에서 동고동락한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사람 문재인’을 이해해보려 한다. -
노프라블랜드
3"첫 출근, 첫 촬영, 첫 시합.1. 첫 출근 당일,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취업 연기를 통보받은 오마르. 생계가 급한 본국의 가족을 위해 발품이라도 팔겠다며 일을 찾아나선다.2. 우연한 기회로 한 독립 영화에 캐스팅된 아드난. 중동계 사람과 연기 해본, 아니 마주한 적도 없는 듯한 아역 배우와 친밀함을 연기해야 한다.3. '난민 킥복서' 아스카의 한국에서의 첫 시합 날이 밝았다. 꿈에 한 걸음 다가간 걸까?시합에서 이긴다면 밝은 미래가 기다릴까? 한국에서, 잘 살아갈 수 있을까?제주 예멘 난민 신청자 3명의, 어쩌면 사소할지도 모를 소중한 하루." -
2001년, 멸종위기에 처한 반달가슴곰 복원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매년 여섯 마리씩 방사된 새끼 곰들은 스스로 먹이를 찾고, 동면을 해내며 야생에 적응하고 있다. 지난 2009년엔 야생에서 첫 새끼가 태어났다. 조심스럽게 관찰한 어미 곰에게서 사람과 같은, 본능에 가까운 ‘위대한 사랑’을 발견할 수 있었다. 미련스러울 만큼 무조건적인 반달가슴곰의 모정, 영화보다 더 드라마틱한 모정 이야기가 HD 테이프 1,000개, 10년의 기록을 통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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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에서
3‘신’과 ‘인간’사이에서 그녀가 웁니다……대무(大巫) 이해경에게 평범한 스물 여덟 해를 살아온 ‘인희’라는 여자가 찾아온다.요즘 들어 자꾸만 몸이 아프고, 집안에도 안 좋은 일들이 생긴다고 말하는 그녀.“맑고 순수한 영이 들었네……”찬찬히 인희의 눈을 바라보다 차분하지만 떨리는 목소리로 이해경은 말한다.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리고, 다른 사람의 앞날이 보이게 되면서 힘들어하지만,신이 자신을 찾아 왔다는 것을 거부하는 인희.대무 이해경은 이러한 인희를 측은하게 여기고 옆에 두며 자신의 삶을 보여준다.30년간 암을 비롯한 갖은 무병을 앓고 50살이 되어서야 신내림을 받게 되면서 고통에서 벗어난 손영희,원인도 없이 왼쪽 눈을 실명하고 신이 보인다는 8살 동빈이,교통사고로 죽음을 맞은 아들을 달래기 위한 굿을 하는 가족들을 만나게 되면서 인희는 차츰 마음을 열기 시작하고……신의 그려 놓은 숙명을 따르도록 다른 이들을 이끄는 ‘소임’에 눈물 흘리는 대무 이해경.그리고 가슴 속 묻어두었던 ‘신의 딸’로서의 숙명을 따르는 그녀의 뜨거운 눈물이 차오르는 이야기가 밝혀지는데……나는 사랑 받은 것일까?버림 받은 것일까? -
옥시즌
2한때 좋은 직장과 가정을 가진 인텔리였던 남자는 지금 술에 의존해 하루를 살아가는 도시의 유목민이다. 어느 날 그는 진짜 유목 생활을 하는 고비 출신 여성을 만나 사랑에 빠진다. 그녀는 5년 전 떠난 남편을 기다리며 홀로 살고 있다. 남자가 고비 생활에 적응해 가고 있을 무렵, 여자의 남편이 돌아온다. 남편은 다음 날 당장 도시로 떠나는 차편을 구해다 준다. 도시로 돌아온 남자는 자신이 나고 자란 도시가 난생처음인 듯 낯설기만 하다. 그의 마음은 여전히 고비에 남아 있다. (2011년 5회 시네마디지털서울 영화제) -
원스 어게인
2- 장르:
- 다큐멘터리
- 국가:
- 미국 체코 아일랜드
- 스타일:
- 감동적인 인간적인 일상적인 용기있는 솔직한
- 제작:
- 2011
- 감독:
- 닉 어거스트 페르나
- 출연:
- 글렌 한사드, 마르케타 이글로바, 카를로 미라벨라 데이비스, 닉 어거스트 페르나, 크리스 답킨스
- O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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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를 노래한 그 후…. 2007년 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연인이 된 ‘스웰 시즌’의 멤버 ‘글렌 핸사드’와 ‘마르케타 이글로바’는 영화가 예상 외의 흥행을 거두면서 세계적인 스타로 주목 받으며 최고의 날들을 보낸다. 그러나 2년 여의 걸친 세계 투어를 함께하기 시작하면서 둘의 관계는 조금씩 삐걱대기 시작하는데… -
- 장르:
- 다큐멘터리
- 국가:
- 미국 쿠바
- 스타일:
- 감동적인 역사적인 열정적인 감성적인 낭만적인
- 제작:
- 2017
- 감독:
- 루시 워커
- 출연:
- 이브라힘 페레르, 오마라 포르투온도, 마누엘 `과히로` 미라발, 루시 워커, 엔리케 체디악
당신의 심장을 고동치게 할 거장 뮤지션들의 마지막 인사! 무대가 끝나도, 그들의 음악은 영원하리! 1996년 결성, 단 6일간의 즉흥 녹음으로 완성한 앨범이 전세계를 매료시키며 대중음악사의 유례없는 기적을 만들어냈던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음악이 곧 삶이 되고, 그 삶이 전설이 된 거장 뮤지션들이 2016년 월드투어를 끝으로 영원한 안녕을 고하다! 올가을, 이들의 음악을 마지막으로 만날 수 있는 아디오스 무대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