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꿈꾸는 행복은 이 곳에 있어요”
지도 위에서 사라진 땅 팔레스타인에서 살고 있는 위즈단 가족의 일상은 고단하기 그지없다. 올리브 농사를 지으며 고향 땅으로 돌아갈 날만을 기다리는 마텔, 움딸 부부, 세 명의 아들을 모두 잃고 난민촌에서 70여 년을 살아가고 있는 무함마드 할아버지, 작은 평화를 위한 저항으로 친구들을 모두 잃은 청년 알리의 일상도 마찬가지다.
언제 깨질지 모르는 불안감 속에서도 땅을 지키기 위한 이들의 노력은 멈추지 않는데…
올 리브 올리브 비슷한 영화
올 리브 올리브를 재미있게 감상하셨나요? 다큐멘터리 장르의 비슷한 영화들을 더 보고 싶으시면 아래목록에서 찾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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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르:
- 다큐멘터리
- 국가:
- 이집트
- 스타일:
- 감동적인 강렬한 화려한 현실적인 사회적인
- 제작:
- 2012
- 감독:
- 바삼 모르타다
- 출연:
- 사마 압델 아티, 샤이마 아델, 모스타파 바흐가트, 아흐메드 압델 파타, 아흐메드 라가브
2011년 1월 28일. 6명의 이집트 기자는 자신들이 머물던 카이로 호텔에서 치안 부대가 시위하던 군중을 공격하는 현장을 목격하게 된다. 정부의 치안 부대가 휴대 전화와 인터넷 통신을 전면적으로 차단했지만, 기자들은 그들이 촬영한 영상을 전파할 방법을 찾아냈고 곧 수백만의 시청자들은 평범한 이집트인들이 자유를 되찾고자 저항하는 장면을 지켜보게 된다. (2012년 제4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
송환
3“다큐멘터리가 세상을 바꾼다는 말을 믿었던 나도 어느새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되어 생활의 유혹을 느끼던 무렵이었다...”1992년 봄, 나(김동원)는 출소 후 갈 곳이 없던 비전향 장기수 조창손, 김석형을 내가 살던 동네인 봉천동에 데려오는 일을 부탁받는다. 나는 그들이 북에서 내려온 간첩이라는 사실에 낯설음과 호기심을 갖고 첫 대면을 하게 된다. 한 동네에 살면서 나는 특히 정이 많은 조창손과 가까워지고 이들의 일상을 꾸준히 카메라에 담게 된다. 하지만 내 아이들을 손자처럼 귀여워하는 모습에 정을 느끼는 한편 야유회에서 거침없이 ‘김일성 찬가’를 부르는 모습에선 여전한 거부감을 확인하기도 한다. 얼마 후 조창손은 고문에 못 이겨 먼저 전향한 동료 진태윤, 김영식을 만나게 되지만 이들 전향자들에게는 떳떳치 못한 자괴감이 깊게 배어있음을 확인하게 된다. 나는 이들의 송환 운동에 도움이 되고자 장기수들의 북쪽 가족을 촬영할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입국 절차가 무산되고 되려 허가 없이 영화 제작을 했다는 이유로 체포되는데, 대신 이 사건을 계기로 장기수 할아버지들과 나의 친밀감은 두터워지게 된다.1999년부터 본격적인 송환 운동이 시작되고 2000년 6.15 남북공동선언과 함께 송환 운동은 급물살을 탄다. 송환이 현실이 되자 남쪽이 고향인 장기수들, 옥중에서 전향을 하여 북으로 갈 여건이 안 되는 이들, 결혼을 발표하여 동료들의 비난을 받는 이에 이르기까지 크고 작은 갈등 상황이 빚어진다. 송환을 앞두고 조창손은 30년 전 체포되었던 울산을 찾아가 죽은 동료의 넋을 달래고 그의 가족에게 전해 줄 흙 한 줌을 퍼 간다. 그리고 비전향 장기수 63명은 2000년 9월 2일 북으로 송환된다.이제는 자료 화면들을 통해서만 만날 수 있는 그들. 나는 아직도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그들을 만나러 갈 수 없고, 오랜 고문에 쇠하고 연세도 많은 그들 또한 더 이상 남측과 교류하지 못한 채 돌아가실지도 모른다. 우리는 다시 만날 수 있을까? -
차별
32010년부터 실시된 일본의 고교 무상화 정책에서 유일하게 제외된 조선 고급학교 10개교.무상화 지원금이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등에 의해 유용될 의혹이 있다는게 이유다. 이에 반발한 5개교의 조선 고급학교가 2013년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한다.70년 넘게 조선학교를 지켜오고 있는 재일동포들, 조선학교 학생들, 변호사들 그리고 조선학교와 함께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차별을 견디고 자신의 정체성을 지키고자 하는 재일 조선인들의 삶을 들여다본다. -
도시의 악사들
3- 장르:
- 다큐멘터리
- 국가:
- 오스트리아
- 스타일:
- 감동적인 강렬한 자유로운 현실적인 다양한
- 제작:
- 2009
- 감독:
- 그레고르 부흐하우스
- 출연:
- 페트르 스파티나, 니나 슐로타와, 그레고르 부흐하우스, 그레고르 부흐하우스, 그레고르 부흐하우스
거리공연은 공공장소를 풍성하게 하는 그 무엇이자 규범을 벗어난 삶의 대명사이다. 또한 이 각박한 세상에서 음악가들이 벌어들이는 일용할 양식이기도 하다. 영화는 두 명의 거리악사와 일군의 거리공연단이 유럽 도시를 순회하며 겪는 희비의 순간들로 우리를 초대한다. 은 자유, 불확실성, 놀라움, 넉살, 용감함, 환멸, 정직함, 감동이 함께하는 길 위의 여름 이야기이다. (2010년 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
노프라블랜드
3"첫 출근, 첫 촬영, 첫 시합.1. 첫 출근 당일,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취업 연기를 통보받은 오마르. 생계가 급한 본국의 가족을 위해 발품이라도 팔겠다며 일을 찾아나선다.2. 우연한 기회로 한 독립 영화에 캐스팅된 아드난. 중동계 사람과 연기 해본, 아니 마주한 적도 없는 듯한 아역 배우와 친밀함을 연기해야 한다.3. '난민 킥복서' 아스카의 한국에서의 첫 시합 날이 밝았다. 꿈에 한 걸음 다가간 걸까?시합에서 이긴다면 밝은 미래가 기다릴까? 한국에서, 잘 살아갈 수 있을까?제주 예멘 난민 신청자 3명의, 어쩌면 사소할지도 모를 소중한 하루." -
룸피니
3- 장르:
- 다큐멘터리
- 국가:
- 태국
- 스타일:
- 감동적인 강렬한 실제적인 인생의 승리를 다루는 고도의 훈련을 견뎌내는
- 제작:
- 2010
- 감독:
- 치라 위차이수티꿀
- 출연:
- 반폿 웃히프레차, 치라 위차이수티꿀, 솜킷 푹퐁, 치라 위차이수티꿀, 반폿 웃히프레차
운명은 다양한 배경의 절망에 찬 아이들을 폭력이 난무하는 무에타이의 세계로 데려온다. 너무 가혹한 운명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태국 사회에서 무에타이는 동전의 양면을 의미한다. 이 아이들에게 그것은 인생을 뒤집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일 수도 있는 것이다. 그들에게 무에타이는 오직 열정과 결단력, 그리고 신념의 문제이다. 태국 남부의 한 무에타이 연습장에 모여 시합과 인생의 승리를 위해 고된 훈련을 견뎌 내는 아이들의 이야기. (2011년 5회 시네마디지털서울 영화제) -
갈까부다
343살 영화감독 고봉수는 자신보다 18살 어린 여자친구 최은비를 위해 국악 다큐멘터리를 기획한다. 지금까지 여자친구에게 제대로 된 선물을 한 적이 없던 고봉수는 여자친구가 크게 감동할 것이라 생각해 야심차게 준비하지만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여자친구의 친구들과 가족들을 인터뷰를 하는 과정에서 온갖 욕과 모욕적인 말을 듣게 되고 극심한 반대에 부딪힌다. 좌절한 고봉수는 최은비의 아버지를 자신의 편으로 만들면 모든 것이 해결될 것이라 생각해 최은비의 아버지를 찾아가지만 되려 최은비의 아버지는 고봉수를 구타하며 크게 분노한다. 자신과 여자친구의 가족들 뿐 아니라 주변 모든 지인들이 반대를 하는 연애. 결국 둘은 반대에 지쳐 헤어지게 된다. 고봉수는 마지막 선물로써 여자친구의 국악 다큐멘터리를 완성시킨다. -
페이퍼 하트
2- 장르:
- 로맨스/멜로 다큐멘터리
- 국가:
- 미국
- 스타일:
- 감동적인 유쾌한 진솔한 현실적인 인상적인
- 제작:
- 2009
- 감독:
- 니콜라스 자세노벡
- 출연:
- 샬린 이, 마이클 세라, 제이크 존슨, 길 서머스, 마틴 스타
사랑을 믿지 않는 샬린을 위해 다큐멘터리팀은 미국을 횡단하는 여행을 떠난다. 그 길목에서 사랑의 비결을 이야기하는 행복한 이들을 만나 얘기를 들어보기도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샬린은 파티장에서 배우 마이클 세라와 만나게 되고… 조심스러운 발걸음으로 사랑에의 첫 발자국을 내딛게 된다. 마이클과의 만남이 거듭될수록 사랑에 대한 샬린의 생각은 점차 변하게 되지만, 이 둘을 데이트 내내 밀착 촬영하는 촬영팀이 점점 부담스러워지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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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4월 28일, 대한민국 서울, 서울대학교 앞 신림 사거리에서 당시 서울대학교 학생이었던 20살의 청년 김세진 이재호 두 사람이 400여명의 학생들과 군사훈련인 전방입소 반대 시위를 벌이던 중 `반전반핵 양키고홈` `북미 평화협정 체결` `미 제국주의 축출`, 등의 구호를 외치며 분신하였다. 이는 1950년 한국전쟁 이후 남한에서 벌어진 최초의 대중적인 반미 구호였다. 한국사회는 엄청난 충격에 휩싸였다. 20년이 흘렀다. 세상은 변하였다. 남북의 정상이 만난다. 미국은 북한과의 `평화협정`을 논의한다. 상상할 수 없던 일들이 벌어진다. 두 사람의 죽음을 목격했던 친구들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 그들은 무엇을 기억하고 무엇을 망각하고 있을까? 세상이 변한 것만큼 그들도 변했을까? 순응의 페르소나들! 부적응의 표정(얼굴)들!`역사는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다가오는 것이다.` 그 진실에 관하여 친구들과 감독이 인터뷰어와 인터뷰이의 위치를 바꾸어 증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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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시즌
2한때 좋은 직장과 가정을 가진 인텔리였던 남자는 지금 술에 의존해 하루를 살아가는 도시의 유목민이다. 어느 날 그는 진짜 유목 생활을 하는 고비 출신 여성을 만나 사랑에 빠진다. 그녀는 5년 전 떠난 남편을 기다리며 홀로 살고 있다. 남자가 고비 생활에 적응해 가고 있을 무렵, 여자의 남편이 돌아온다. 남편은 다음 날 당장 도시로 떠나는 차편을 구해다 준다. 도시로 돌아온 남자는 자신이 나고 자란 도시가 난생처음인 듯 낯설기만 하다. 그의 마음은 여전히 고비에 남아 있다. (2011년 5회 시네마디지털서울 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