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결한 영화
이번에는 간결하면서도 인상적인 영화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 영화들은 불필요한 장황함을 배제하고, 간결한 스토리텔링과 명확한 메시지 전달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잠깐의 시간 동안 영화 속 세계에 빠져들며 감동과 사색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이 영화들은 꼭 한 번 시청해보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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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정화는 수업도 미룬 채, 오랜만에 연락이 닿은 고교동창생 유미와 정동진에 일출을 보러 가기로 한다. 그런데 약속장소에 회사선배를 데리고 나타난 유미는, 여행은 다음으로 미루고 자신이 일하는 다단계 회사의 연수를 함께 받자고 제안하는데…. 자신을 속인 유미에게 화가 난 정화. 다투던 두 사람은, 결국 울며 겨자 먹기로 정동진을 찾는다. 꿈도 희망도 없이, 그저 현실에 안주 한 채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이 시대의 청춘들. 귀를 기울여 들어보는 그들의 진짜 속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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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르:
- 코미디 드라마
- 국가:
- 미국
- 스타일:
- 감동적인 유쾌한 현실적인 감미로운 간결한
- 제작:
- 2014
- 감독:
- 스티븐 벨버
- 출연:
- 패트릭 스튜어트, 칼라 구기노, 매튜 릴라드, 마두카 스테디, 제이미 티렐리
- O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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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을 알면 행복할 수 있을까? 전세계를 누비며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아온 안무가이자 대학 무용 교수인 토비(패트릭 스튜어트분)에게 춤과 인생에 관한 논문을 준비하는 중년부부 리사(칼라 구기노 분)와 마이크(매튜 릴라드 분)가 찾아온다. 그들과의 인터뷰에서 명성을 날리던 자신의 과거사를 들려주던 중 가슴에 묻고 있던 과거의 아픈 기억들과 직면하게 되는데... -
어머니의 시신을 모시고 고향집으로 떠나는 두 자매의 이야기를 담은 로드무비. 자신을 만나러 온 어머니가 백화점에서 갑자기 사고로 돌아가시자 딸 판은 충격과 슬픔에 빠진다. 싱가포르에 가서 일하고 있는 언니 핀는 뒤늦게 연락이 닿아 방콕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두 자매는 어머니의 시신을 응급차에 싣고 고향집으로 향한다. 하지만, 고향으로 가는 길은 그다지 슬프지 않다. 오랫동안 보지 못해 서먹해 하던 두 자매가 조금씩 말문을 트고 대화를 시작한다. 그리고, 장례식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온 뒤 판은 핀이 싱가포르로 도망간 이유를 이미 알고 있었음을 말한다. 그리고, 두 사람은 평안한 일상으로 되돌아간다. 두 자매는 슬픔을 그렇게 극복해 나간다. 통퐁 찬타랑쿤 감독은 사회의 관습적 시각과 편견 때문에 가족을 떠났지만, 결국 가족간의 사랑 때문에 다시 화해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로드무비의 형식을 빌어 이야기하고 있다. (2011년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김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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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르:
- 드라마
- 국가:
- 일본
- 스타일:
- 따뜻한 즐거운 일상적인 간결한 감수성 넘치는
- 제작:
- 2012
- 감독:
- 미노리카와 오사무
- 출연:
- 시바사키 코우, 마키 요코, 테라지마 시노부, 소메타니 쇼타, 이우라 아라타
‘이걸로 괜찮아, 이것도 좋아.’ 이렇게 생각하는 반면 ‘결국, 이렇게 된 건가?’ 라고 생각하는 내가 있다. 연애는 숙맥. 하지만 일에서만큼은 인정받는 카페 매니저 수짱. 지금 하는 일이 좋지만, 이렇게 살아도 되는지 노후가 고민. 동료 매니저를 마음에 담고 있지만 고백도 못 하고 허송세월 중이다. 프리랜서 웹디자이너 사와코상은 치매에 걸린 할머니와 단둘이 남겨질 엄마가 걱정이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재회한 동창에게 흔들려 결혼을 꿈꾸게 된다. 골드미스 마이짱은 회사의 상하 관계와 은밀한 연애에 지쳐간다. 쿨하게 변화를 택하지만, 이 선택이 과연 옳은 걸까. 세 친구는 행복할 수 있을까? -
- 장르:
- 드라마 로맨스/멜로
- 국가:
- 일본
- 스타일:
- 가족적인 감성적인 몽환적인 간결한 인생의 진리를 보여주는
- 제작:
- 2020
- 감독:
- 이노우에 류타
- 출연:
- 후루카와 유우키, 류세이 료, 무라카와 에리, 사노 가쿠, 나카지마 히로코
- O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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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직장을 그만두고 10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미츠오미’는 대를 이어 가구점 후계자가 되겠다는 다짐과 달리 방황한다.그러던 어느 날 ‘미츠오미’는 구마이 할아버지의 양아들 ‘야마토’와 농원 일을 돕게 된다.동갑내기지만 성격은 정반대인 두 사람이 함께 보내는 시간이 늘어날수록‘미츠오미’는 밝아 보이지만 아픈 상처를 지닌 ‘야마토’에게 점점 마음이 쓰이는데… -
“바보 같은 꿈을 꿨어. 우리만의…” 시장을 어슬렁거리며 농담 따먹기나 하는 한물간 건달 익준 밀린 월급도 받지 못하고 공장에서 쫓겨난 정범 어리버리한 집주인 아들, 어설픈 금수저 종빈 그리고 이들이 모두 좋아하고 아끼는 예리가 있다. 병든 아버지를 돌보는 예리가 운영하는 ‘고향주막’은 그들의 유일한 안식처이자 오아시스다. 그러던 어느 날, 언제나 그들만의 여신이라고 생각했던 예리의 고향주막에 새로운 남자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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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르:
- 공연 로맨스/멜로
- 국가:
- 한국
- 스타일:
- 따뜻한 감성적인 웃음이 있는 간결한 여운있는
- 제작:
- 2020
- 감독:
- 신태연
- 출연:
- 김명곤, 차유경, 신명교, 김나현, 김후중
- O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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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감하고 무슨 일이 생기겠구나”30년 전 남편을 잃고 혼자 세 딸을 키워 모두 출가시키고 홀로 살아온 이점순. 어느 날 그녀의 집에 국밥집을 운영할 때 친분이 있던 사내 박동만이 불쑥 찾아온다.박동만 역시 일찍이 부인과 사별하고 두 아들의 무관심 속에 외롭게 살아가던 처지. 예전부터 이점순에게 마음이 있었던 박동만은 작정을 하고 그녀를 찾아와 옥신각신 흥정 끝에 셋방살이를 시작한다.홀로 자식들 키우느라 거칠어진 여인과 홀아비로 사느라 능청스러워진 사내,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의 동거. 황혼녘에 불어온 봄바람인줄 알았더니, 이점순과 박동만은 어느새 함께 여름을 맞고 가을을 거닐고 겨울을 기다리게 되는데…2020년 8월 19일, 늙은 부부의 눈부신 끝사랑이 세상을 비춘다 -
도쿄의 한 병원에서 오랜 병상 생활을 하던 여인이 아들을 찾기 위해 나라현 가시하라에 간다. 그녀가 의지하고 있는 것은 몇 가지 기억, 그리고 아들이 병실에 두고 간 디지털 카메라에 담긴 사진 몇 장뿐이다. 아들의 흔적을 찾아 다니는 동안 그녀는 아들의 친구들과 가시하라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만나게 된다. 하지만 병으로 목숨을 잃기 전에 아들을 찾겠다는 꿈은 이루어지지 않은 채 남는다. 한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이자 그녀의 정신적 여정을 그린 영화. (2011년 5회 시네마디지털서울 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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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르:
- 로맨스/멜로 드라마
- 국가:
- 싱가폴
- 스타일:
- 감동적인 감성적인 감정적인 일상적인 간결한
- 제작:
- 2005
- 감독:
- 에릭 쿠
- 출연:
- 테레사 첸, 치우 성 칭, 싯 켕 유, 에잔 리, 사만다 탄
당신의 사랑이 나를 살게 합니다… 아들에게 음식을 해먹이는 것이 유일한 낙인 홀로 된 외로운 아버지, 짝사랑에 어쩔 줄 몰라하며 밤잠을 설치는 투박한 경비원, 변심한 연인을 먼 발치에서 지켜보며 가슴 아파하는 한 소녀. 이들은 하루하루가 힘겨운 나날의 연속이다. 그 후, 남자는 짝사랑하던 그녀에게 드디어 마음을 전하기로 결심하고, 소녀는 실연의 아픔을 이기지 못해 최후의 결심을 하기에 이른다. 한편, 노인은 아들을 통해 뜻밖의 만남을 갖게 되는데… 의 서사적 구조는 옴니버스 형식을 따르지만 각 에피소드의 인물들은 개별적으로 작동하지 않고 종국에는 서로 맞닿아있다. 첫사랑의 환희의 순간도 잠깐, 변해버린 사랑으로 절망하는 소녀, 짝사랑하는 아름다운 여인을 멀리서 지켜보기만 하는 뚱보청년, 사별한 아내를 잊지 못해 삶이 무의미한 노인 그리고 청각 시각 장애를 모두 갖고 있음에도 삶에 희망을 품고 사는 테레사 첸의 실화. 영화는 결코 수다스럽지 않다. 오히려 말을 아낀다. 메신저 교환, 타이프라이터로 찍히는 문장들, 보이스 오버가 추방된 영상 위에 자막이 내레이션을 대신한다. 영화에서 프레임을 메우는 문자들은 소통을 위한 수단이기도 하지만 수신자로부터 ‘차단’되어 ‘삭제’되기도 하고 뚱보청년이 짝사랑하는 여인에게 쓴 러브레터는 결국 보내지지 못한다. 단지 테레사 첸이 타이핑하는 문장들만이 관객에게 전달된다. 에릭 쿠는 에서 모든 존재의 삶의 무게는 동등하고 생명을 갖고 살아가는 자체가 아픔임을 보여주지만 테레사 첸을 통해 ‘희망’의 문을 열어둔다. (2016년 제13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김은현) -
- 장르:
- 드라마
- 국가:
- 멕시코
- 스타일:
- 예술적인 미스터리한 감성적인 몽환적인 간결한
- 제작:
- 2008
- 감독:
- 마리아나 체닐로
- 출연:
- 페르난도 루한, 세실리아 수아레스, 아리 브릭맨, 베로니카 랑헤르, 마리나 데 타비라
그녀가 남기고 간 것은 영원한 사랑이었습니다. 20년 전 이혼했지만 전남편 호세의 맞은편 아파트에 살고 있는 노라. 그녀는 큰 명절을 앞두고 10인용 식탁에 새하얀 레이스 식탁보를 깔고 정갈한 하얀 접시와 윤기 나는 와인잔을 올려놓는다. 잠시 망원경으로 맞은편에 사는 호세를 바라보던 노라는 정성껏 준비한 요리재료들을 꼼꼼히 적은 레시피와 함께 냉장고에 넣어둔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몇 통의 초대전화를 돌린다. 다음날 초대받은 가족과 친구들은 영문도 모른 채 반가운 마음으로 하나 둘 모이기 시작하는데… 그 자리에 노라는 보이지 않는다. 침대 밑에 떨어진 사진 한 장이 호세에게 발견되면서 노라의 만찬 계획은 의도치 않은 방향으로 흐르고 예상치 못한 사건들이 노라 없는 5일 동안 펼쳐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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